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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

토요일, 그리고 식목일

by 행복한-고구마 2025. 4. 5.

채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고 또 입이 터졌다

터져버렸다 그것도 밤, 폭식이 시작된거다

난 그렇게 불금을, 아주 불금으로 보냈다

순식간에 사탕, 반찬들, 그리고 사랑하는 견과, 

고구마 등등이 내 입속을 들어갔다

(내 폭식의 주요 메뉴?는 냉털&저녁 먹거리들이다)

 

그 순간 만큼은 난 참 

참..행복했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으!!!)

그런데 어쩔 수 없다 내 본심은 진짜 행복했다

'쾌락'과 '행복'을 구분해야지 

그래야지 했지만 내겐 '행복'이였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지금 난 아직도

속이 아프다..

금식하면 왠만하면 괜찮아지는데

저녁인 지금도 이런걸 보면

오늘은 소화제를 먹어야겠다

(희한하게 그럼에도 난 평소에 약으로 다스리는걸

꺼린다...)

 

내일은 좀 나아지기를..

내 남은 주말 하루는 평안하기를..

부탁한다 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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