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많이 바빴나보네(4월 말 이후로 첫 업로드라니;;)
5월은 참..길고도 힘든? 그렇지만 사유할 일이 많은
그래서 안좋기도 하지만 꼭 안좋기만은 아닌 그런 날들이다
이제 그런 5월도 일주일이 남았구나(잘가라~~)
이번주는 수요일부터 고비였다. 트리거는 역시 '폭식'
아니 '과식'? 뭐,,그 뭐라도 암튼 그랬다
주중에는 정~말 웬만하면 영혼까지 인내심을 끌어올려
정시 식사와 정량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편인데
(그래서 저번주는 평일은 잘 해냈었는데,,)
일주일만에 루틴이 깨져버린거다
(그래,,장기레이스니까,,그래,,)
그럼에도 매번 내가 싫고 "또 시작된건가?" 자괴감도 들었다
"하루는 뭐.." 하는 마음도 이틀, 삼일 연속 폭식을 하자
"나도 내가 싫다", "니 마음대로 해라", "될대로 되겠지..." 라는
말과 마음이 폭발했다
주말인 오늘도
어제 내가 먹은 저녁을 소화하느라 아침부터 바빴다
(싫지만 먹은 걸 소화하기 위한 운동이 시작된거다..)
그리고 지쳤다(날씨까지 우중충,,비바람이라니..)
하지만 곧 일을 하러 가야하고 그럼에도 사회인으로, 내삶을 꾸려야하는
인간으로 예의?를 다하기 위해 정신을 차려본다
그나마 괜찮은건 절식을 하지 않는다는것
2달전만 해도 폭식 후 16시간 공복은 기본이고 하루를 굶어서라도
속을 비운 후 식사를 했지만 이젠 그러진 않는다
조금이라도 원래먹던 시간에 약간의 허기를 달래주는 식사를 한다
그리고 그게 훨씬 몸이 편안해지고 속이 가라앉는다는걸 이제는 안다
몸 컨디션에 따라 마음이 많이 좌우되는 나로선
이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할 때!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는 편히 밤을 보낼 수 있길
내일 아침 눈떴을 때 속이 편안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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