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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있냐 즐겨

하지 '하지 감자'

by 행복한-고구마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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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행복 책의 하지편에는 맛있고 포슬포슬한

'하지감자'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는 여름에 이르러 낮이 가장 길어지는 날이다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햇살과 함께하는 (하...)

작가는 농부의 딸로 이맘때쯤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경험을 떠올리기도 한다

 

새벽5시부터 끌려가서 하는 노동! 

맞다 그야말로 노동이다 내 등줄기, 목에 흐르는 땀과

맞바꾼 '하지감자'!

 

하지가 '감자의 환갑날' 이란 말도 책에서 처음 들었다

하지가 지나면 감자알이 굵어지지 않고 줄기도 시들어서

붙여진 말이라니..(진짜 환갑날이네 ㅎ)

 

1년 중 가장 맛있다는 '하지감자'

감자의 리즈시절을 맛보기 가장 좋은 방법이

'하지감자+보리맥주' 라고 작가는 말한다

"하~~ 맥주? 맥주랑 먹는다고?"

생각하지 못한 조합이였다 내게 맥주 안주는

튀김이나 마른안주류였는데..

 

막 쪄낸 포슬포슬 하지 감자 한알과 

시원한 맥주 한모금!!

그런데 왜 상상만 해도 맛있을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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